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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불분명합니다.


‘아토피‘라는 말의 뜻이 이상하다, 특이하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처럼, 아토피피부염은 정상인에서는 별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는 악화요인들(여러 가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해 대단히 큰 반응을 나타내어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많이 긁음으로써 피부상태가 만성적으로 나빠지게 되는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유전적인 소인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 살아가면서 획득하게 되는 환경적인 원인, 면역학적인 원인, 그리고 피부장벽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3개월 이후 발생되며, 2-3세경에 자연스럽게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보통 6세 이전에 50-70%가 자연호전 되며, 그 후에도 사춘기까지 자연호전 비율이 증가됩니다.

단지 8-13%의 소수만이 성인기로 진행하며, 이들의 대부분은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를 게을리 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2가지 특징


01 피부건조증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와 피부건조증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고, 가려움증은 피부건조증에 의해 유발된다.

즉 건조피부는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고, 가려움증에 의한 피부손상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그러므로 철저한 보습과 보호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하고, 가려움증과 염증을 줄여 주는 원칙에 따라 치료하여야 한다.


02 피부염의 흔한 발생

피부과학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피부염 부위는 물론 피부염이 없는 정상부위 조차도 쉽게 피부염이 발생(민감도 증가)된다는 것이다. 


건조한 피부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긁는 행위에 의해

피부염이 유발된다.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이지만 피부염이 쉽게 발생될 수 있어서 긁는 행위에 의해 피부염이 유발되고 피부염의 부위는 더욱 확대된다.

손상된 피부는 2차 감염이 발생되면 정상 피부도 피부염으로 쉽게 변화되며 피부염의 부위는 더욱 확대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시기에 따른 증상

· 급성기에는 매우 강한 가려움증과 함께

  홍반과 진물을 동반한 양상

· 중간기에는 각질을 동반한 홍반성 병변

· 만성기에는 가죽처럼 두껍게 변화된 피부, 즉 태선화 양상


(하지만, 대부분 이들 세가지 형태의 피부병변이 동시에 같은 환자에서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피부장벽 손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피부장벽 기능에 중요한 지질인 세라마이드가 부족한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는 민감하고 건조하며 쉽게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보호막의 손상으로 세균 감염이 쉽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함께 부족한 세라마이드를 보충해 주는 세라마이드 함유 보습제를 반드시 도포해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최우선적으로

아토피 환자의 가려움을 감소시키고

세라마이드를 보충하여 피부 보호막을

개선시키는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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