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의 불청객 무좀.

무좀은 곰팡이 때문에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곰팡이는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대부분 발에 생기지만, 손이나 얼굴 몸, 사타구니 모두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한 발무좀!!

발무좀은 발에서 발로 전염된다.

목욕탕, 사우나 등 맨발로 활동하는 곳에서 활동을 많이 하다 보면 걸릴 확률이 높은데, 발무좀을 가진 사람의 발에서 떨어진 각질을 맨발로 밟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무좀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발무좀은 3가지 타입이 있다.

발가락 사이 무좀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다음에 잘 생기는 곳은 세 번째와 네 번째 사이다.

왜 하필 여기일까?

엄지와 둘째 사이와 달리 이 부위는 발가락 사이의 틈이 없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기가 잘 발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증상은 간지러움이 심하고 피부가 희게 짓무르는 것, 피부가 습기에 불어 하얗게 되는 건데, 세균감염이 동반되면 통증과 함께 심한 악취가 나기도 한다.

물집형 무좀

물집이 동반되면서, 가려움증도 같이 생긴다.

흔히 발바닥 습진과 혼동되어 무좀치료를 받지 않고, 습진 연고를 발라서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물집이 생기는 발바닥 무좀은 항곰팡이제 단독으로 치료하지 않고, 스테로이드를 같이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증상을 빠른 속도로 호전시킨다.

과각화현 무좀

각질이 심하게 생기는 형태로, 바르는 무좀약에 반응이 떨어져서 일반적으로 항곰팡이제를 복용해야 증상이 좋아지는 타입 입니다.

발무좀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손바닥이나 손등에도 무좀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는 사타구니에도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사타구니 무좀(완선)은 치료 하지 않는 경우 색초 침착이 남아서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완선의 경우 습진으로 오인되어 약국에서 습진약을 구입하여 자가로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경우 무좀이 악화되는 것뿐만 아니라 습진연고의 부작용으로 튼살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발무좀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손바닥이나 손등에도 무좀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는 사타구니에도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사타구니 무좀(완선)은 치료 하지 않는 경우 색소 침착이 남아서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경행이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완선의 경우 습진으로 오인되어 약국에서 습진약을 구입하여 자가로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경우 무좀이 악화되는 것 뿐만 아니라 습진연고의 부작용으로 튼살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발톱무좀

무좀 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손톱과 발톱의 무좀이다.

위에 설명한 무좀들은 대부분 바르는 약으로 해결되고, 일부 환자들만 먹는약을 복용한다.

그러나 손톱과 발톱의 무좀은 먹는약을 복용해야만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사용되는 제제는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테르페나딘 이렇게 3가지가 있다.

먹는 무좀약은 현재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약,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 수면제 등의 복용 여부를 꼭 체크한 후 약을 복용해야 한다.

복용기간은 약제의 특성과 환자의 발톱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6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